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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머니의 재무설계

시작이 중요한 어린이 경제교육 용돈으로 교육하기




일반적으로 부모들은 자녀들과 돈에 관해 대화하기를 꺼려합니다. 또한 자녀들은 부모가 어떤 사업을 하고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지 모른다. 오히려 우리나라에서 부모들은 돈에 관한 한 자녀들을 걱정시켜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이 아이들의 경제관을 심어주는데는 전혀도움이 되지않는다고 합니다. 어차피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돈에 대해 교육을 받지 않아도 사회로부터 돈에 대해 배우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돈의 소중함이나 저축의 중요성을 가르쳐서 규모 있는 소비생활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우리집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림을 그리게 하자


자녀에게 부모가 얼마의 소득이 어디에서 생기는지 얼마를 저축하는지 자세하게 알릴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가정의 전체 예산에 대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즉, 전체 수입가운데 어떤곳에 지출이 발생되는지 큰 한목만을 간단하게 설명해 줍니다. 



 처음 예산수립 시 아이들과 함께 상의 하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항목을 예산에 반영함으로써 아이들 자신도 가정의 한 일원임을 깨우쳐 주는것도 바람직 합니다. 만약 아이를 위한 오락비로 월 5만원의 할당했는데 예산을 다 소비했다면 아이가 요구하는 영화관람료가 단 5천원이라도 "남은 예산이 없어 미안하구나' 라고 말하여 예외를 만드릭보다 규칙을 지킴으로써 절도 있는 소비생활을 익힐 수 있도록 훈련 시키는 일이 중요합니다.







알맞는 용돈으로 돈의 가치와 소중함 가르치기

용돈은 자녀들에게 최소 3가지 면에서 교훈적 의미를 가집니다.


첫째, 용돈은 일을 함으로써 얻어지는 대가

둘째, 소비를 억제 시키는 훈련
셋째, 예산범위 내에서 생활하는 습관을 길러줌


자녀들은 노력에 대해 물질적인 보상을 얻음으로써 일을 하고 얻을 수 있는 이득에 관해 배우게 됩니다. 얼마를 벌었고 얼마를 썼는지 용돈기입장에 기록하고 통제 하게 함으로써 예산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배우게 됩니다. 또한 쓰고 싶은 마음을 참고 저축하는 기쁨과 물건을 구입할 때 심사숙고하여 결정하는 방법을 훈련 함으로써 자신이 행한 재무적 결정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는지 스스로 깨우칠 수 있습니다.


용돈의 액수보다는 어떤 경로를 통해 용돈을 얻고, 어떤식으로 용돈을 사용하는지 알게하는 것입니다.



용돈을 주는 이상적인 방법은 정해진 입안 일을 돕게 함으로써 일정한 액수의 용돈을 주고 특별한 일을 하였을때 용돈을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집안이나 각자 방을 정리정돈하게 하는 등 일상적인 집안 일부터 저녁준비를 돕고 세차를 돕는일등 특별한일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자녀들은 나름대로 노력을 통해서 재무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체험하고 이런 체험은 자녀들이 돈의 소중함과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 줄 수 있는 좋은 방법 입니다.








저축의 가치를 차근차근 알려주기

자녀들에게 돈에 관해 가르치려는 장기적인 목적 중의 하나가 저축의 가치를 차근차근 알려주기 위한 것입니다. 예산을 관리하고 용돈을 버는 것 모두가 결국에는 저축을 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사실을 깨우치게 합니다.


아주 어릴때에는 돼지저금통에 돈전을 모아 두는 것이 한 방법이고 초등학교때부터는 금융기관을 이용하게 해야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장학 적금이나 펀드 등 자녀 이름으로 통장을 만들어 주고 스스로가 저축하는 습관을 갖게 합니다. 일정지간이 지난후에는 목표액이 달성되었는지 확인하게 하여 저축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주어야 합니다.


어린이 통장 선택은 이자,혜택도 중요하지만 집에서 가까운곳에 통장을개설해 은행과 친해질 수 있게 하는것이 최고인 것같습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농협 후토스 어린이통장, 국민은행 뽀로로통장, 신한은행 디보 통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