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비용상승률 7% 결혼자금 얼마나 마련해야할까

결혼비용이 2000년 8천287만원→2009년 1억7천245만원 으로 10년새 두배로 증가 했습니다. 결혼문화 연구원에 따른 자료로 10년간 결혼비용 평균 상승률을 계산해보니 6.941%가 나오네요.  남성이 생각하는 결혼 최소비용은 1억273만원, 여성이 생각하는 결혼비용은 5667만원 입니다.

결혼자금을 본인이 졸업후 스스로 준비하는 경우 기간이 짧을 수 밖에 없는데요 제가 남자이니 남자기준으로 27살에 취업을 한다면 31살에 결혼을 한다해도 준비기간이 5년 정도 밖에 되지않습니다. 짧은기간동안 큰자금을 마련하려면 우선 목표부터 뚜렸하게 정해야 합니다. 막연히 모으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언제까지 얼마를 모으겠다는 구체적 목표를 정해야 겠죠.

결혼 비용은 계속해서 상승한다! 얼마를 모아야 할까?

95주연속 전세값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앞으로도 꾸준히 결혼비용은 상승할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물가를 기준으로 결혼자금 상승률을 고려하여 결혼시점에 필요한 결혼비용을 계산해야합니다.

무섭게 상승하네요....
얼마를 모아야 할지 감이오시나요?
현재 필요한 금액에서 지금 가지고 있는 금액을 빼주고 부모님께 지원받을 금액을 빼주면 얼마를 모아야 금액이 나옵니다.
모아야 할 금액에서 결혼까지 남은 연수로 나눠주면 연간 얼마씩 저축해야 빚안내고 결혼을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결혼자금 어떻게 모아야 할까?

앞에서 파악된 저축이 필요한 금액이 결정되면 저축이나 투자상품을 골라 실행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때는 목적과 기간 및 위험성향에 맞는 적절한 금융상품을 찾아야합니다.


매월 적은금액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는 정기적금이나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펀드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적금은 금리가 낮아서 수익을 내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기간이 1,2년 이내로 짧고 위험을 회피하고자 하는 결혼이 얼마안남아 분들께 적당합니다.


기간이 2년 이상이면서 적절한 수익을 기대하는 분들은 주식형 펀드상품이 적합합니다. 금융상품을 따져 볼때는 세금을 공제한 후의 실질수익률 등을 따져보고 세제 혜택이 있는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일 저축할 시간이 충분치 않다면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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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받은 결혼비용 증여세를 내야할까?

부모님께 결혼비용을 지원받을 때 증여세를 내야하나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일단 부모님께 결혼전에 증여받은금액이 없다면 3000만원 한도로 증여세를 공제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 30세가 넘은 직장인이라면 주택구입자금 2억원, 기타자금 5000만원까지는 출처를 따지지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주택구입자금으로 2억원 + 기타자금 5000만원 + 증여세 공제 3000만원 까지 총 2억 8000만원 까지는 증여세를 피할 수 있습니다.

결혼자금마련은 첫단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작부터 어긋난다면 되돌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단,예물,결혼비용을 최대한 줄여서라도 대출을 피해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두들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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