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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머니의 추천도서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 코드우드먼, 80일간의 거래일주 원작




책의 제목이 흥미로워 읽게된 책이다. 하루 100만원이상을 받는 증권사 애널리스트자리를 가뿐히 때려치우고 세계여행을 떠난 코드우드먼의 이야기로 영국에서는 다큐멘터리로도 제작되었다. 모니터앞에서 클릭한번으로 수백억원을 굴리던 사람이 푼돈이라고 할수도 있는 5000만원을 들고 생전 처음보는 사람들과 처음가보는 나라에서 이익을 남기며 장사를 하며 세계각국을 여행한다.



수단, 잠비아, 키르기스스탄 처럼 평소엔 이름조차 들어보기 힘든 나라에서부터 중국, 타이완, 멕시코같은 신흥국, 선진국인 일본, 영국을 포함에 15개국을 돌며 말, 낙타, 옥, 서핑보드, 와인, 데낄라 등 전혀 관련없는 상품들을 싸게 구입해 비싸게 파는 거래를 통해 세계어디에서든 통하는 돈버는법을 배워간다.





5000만원을 들고 세계여행을 떠나 1억을 들고 돌아오기까지 벌어지는 과정은 상상했던 만큼 어려운것이 아니였다. 가능성 있는 상품을 찾고 상인들을 만나 구입가격을 낮추고 구매자를 찾아 물건을 판매한다. 6개월간의 거래여행은 이윤을 남기며 물건을 사고팔수 있는 시장이 전세계에 무수히 널려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과정이였다. 말도통하지 않는 낯선곳에서 6개월만에 2배의 수익을 거두는데 성공하였는데 수십년을 살아온 나라에서 돈을 버는 방법이 없겠냐는 생각을 갖게된다.





코너 우드먼은 지금 영국에서 유명인사가 되어 개인투자자로 일하고 강의를 하면서 예전보다 더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젊을 때가 아니면 기회가 없을것 같아 다음해에는 배낭여행을 떠나는 것을 목표로 하나하나씩 준비하는 시점에 이책을 읽게된건 행운인것 같다. 저자는 경제를 배운다는 테마로 세계여행을 했지만 나는 또다른 테마를 가진 여행을 계획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