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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머니의 추천도서

콰이어트(수전케인) -소심한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할 책,ted강의






콰이어트 -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힘

내성적인사람, 내성적이지만 외향적인척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콰이어트를 꼭 읽어보기 바란다.



일단 표지가 마음에 들었다. 





요즘 대학수업 방식이 많이 변했다. 어떤 수업이든 팀프로젝트를 주고 토론을 시킨다. 그리고 스티브잡스풍의 프레젠테이션을 요구한다. 외향적이고 사람들 앞에 자신있게 설 수 있는 사람이 좋은 점수를 받는다. 사회에서도 말잘하는 사람이 ceo가 되고 좋은 아이디어보다 좋은 프레젠이션이 인정을 받는다. 이러다 보니 사실은 수줍음이 많은 사람도 외향적인 사람으로 보여지길 원하고 사회에서도 그런 사람을 요구하는 것 같다. 




하지만 콰이어트에서는 소심한 사람들이 외향적인척 하는 것을 강요하는 것보다 소심한 사람들에게 맞는 환경을 주어줬을때 나오는 내면의 힘을 말하고 있다. 주목받는 사람은 외향적인 사람이지만 그뒤에 감추어진 내향적인 사람들의 힘이다. 목소리 크고 발빠르게 행동하는 외향적인 사람들이 갖지 못한 신중함이다. 워렌버핏이 신중한 투자로 성과를 내고 스티브 워니즈악이 맥을 만들수 있었던 이유도 이 책에 나와 있다. 



처음에는 외향성과 내향성의 의미가 쉽게 이해되지 않았다. 하지만 실험과 사례를 읽어나가다 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 개념을 이해하게 되었고 책이 점점 재밌어졌다. 외향적인척 하며 살아가고 있는 책속의 인물들과  내 모습과 겹치는 부분이 많았고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 답을 보고 싶어 책을 놓을 수 없었다. 그리고 콰이어트의 4부 '어떻게 사랑하고 어떻게 일할것인가'에서 답을 찾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