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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머니의 세상구경

일본 돗토리현여행 - 쿠라요시 시로카베도조군




동해해서 크루즈로 12시간이면 갈 수 있는 돗토리현은 
한국의 지역에 비교하자면 강원도의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돗토리 사구, 사카이 미나토 등 우리나라에도 알려진 많은 여행지가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는 알려지지 않은 특색있는 관광지 또한 많이 있습니다.


사카미미나토, 요나고공항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는 쿠라요시시는 
일본내의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곳으로 
일본의 시골풍경과 문화를 잘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국가가 지정한 전통적 건축물 보존지구에 지정도 

수백년 역사를 지닌 건물들은 마치 옛날 일본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들게 합니다. 



JR쿠라요시 역에서 내려 버스로 10분 정도면 갈수 있으며,

미사사온천이나 도고온천등 온천지역에 숙박한다면 

가까운 곳에서 분위기 좋은 카페와 

아기자기한 상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시로카베도조라는 이름은 직역하면 하얀벽담장으로 
하얀벽의 집들이 모여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평일임에도 관광객들이 꽤 있었는데 
일본에서 유명한 망가의 배경이 되었던 지역이라
일본내 다른현에서 온 단체관광객들도 볼수 있었습니다. 


시로카베도조군의 메인거리로 양쪽으로 
기념품 상점들이 구석구석 들어서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려 가장먼저 들어간 가게에서는

골동품들을 모아두고 팔고 있었고

주위에는 야채나 식료품을 싸게 팔고 있는 가게들이 있었습니다.

가격이 엄청나게 저렴했습니다.








집옆으로 흐로고 있는 수로에는 사람의 얼굴을 닮은

인면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일본의 붕어빵인 타이야키를 팔고 있었는데

주인아주머니가 너무 친절하셔서 한국에서 왔다는 말을 들으시고

타이야키를 맛보여 주셨습니다.









일본 어디를 가나 볼수 있는 신사지만

시로카베도조군의 신사는 다른 어느곳보다 조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