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에서 익산을 거쳐 순천으로 갔습니다. 순천은 오직 순천만자연생태공원만 보기위해 간 곳 입니다. 순천역에서 나오면 관광안내소를 볼 수 있습니다. 관광안소에서 팜플렛을 하나 들고 역우측 약국 앞 버스정류장에서 67번버스를 타고 순천만자연생태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버스로 20분 ~ 25분정도 이동하면 순천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이천원으로 작년까지는 입장료를 받지않았지만 올해부터는 받기 시작했다고 현지 가이드를 자청한 친구를 통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간 날은 8월 15일 광복절이라 그런지 관광객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사람들을 따라 걷다보니 갈때밭이 나왔습니다. 지금은 여름이라 푸른빛을 띄고 있지만 가을이되면 갈색의 갈대밭을 볼수 있다고 하네요. 다리를지나면 갈때밭 안으로 나있는 길을따라 걷게 됩니다. 다리밑은 언뜻 강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바닷물이라 게와 짱뚱어를 볼수 있었습니다.
게와 짱뚱어가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아쉽게도 디카로 찍은 사진은 컴퓨터로 옮길 방법이 없어 못올리네요
갈대와 게, 짱뚱어를 구경하면서 걷다보면 전망대로 오를 수 있는 흔들다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선택의 기로에 서게됩니다. 다리아픈길과 편안한길로 나뉘어 올라가게 되는데 전 다리아픈길을 택했습니다. 다리아픈길이란 이름처럼 다리가 아프진 않았지만 편안한길보다는 조금더 험하고 대신에 빠르게 갈 수 있었습니다. 더운 날씨덕에 온몸에서 육수를 뽑으며 올라갔지만 전망대에서 본 광경은 올라오며 흘린 땀에 대한 보상으로 차고넘쳤습니다. 여러관광지를 돌다보면 실제 모습과 사진의 모습이 달라 실망한 적이 많았지만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은 규모와 볼거리 풍경 어느하나 빠질것 없는 곳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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