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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머니의 세상구경

다가오는 여름철.. 휴가비절약을 위한 4가지 방법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벌써부터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올초부터 너무올라 버린 기름값과 물가 때문에 여름휴가를 갈만한 여유를 찾을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올해와 같은 고물가 속에서도 미리부터 준비해 적은 비용으로 느긋한 휴가를 즐기기 위한 원칙을 소개합니다.

 





 

★ 휴가를 가기 전 미리 날짜 별로 모든 활동을 계획한다.

휴가 중 식사장소, 쇼핑목록 및 무엇을 할지 등을 미리 계획하고 항목별로 대략적인 비용을 점검하여 휴가 예산을 책정해야 합니다. 사전계획 없이 휴가지에 가서 현장에서 해결하자라는 생각으로 떠난 휴가의 비용은 늘어날 수 밖에 없는 반면, 모든 활동을 미리 계획하여 비용을 알아보고 예산을 편성하는 경우에는 쓸데없는 시간과 비용의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미리 여행을 계획하면서 소소한 재미또한 얻을 수 있습니다.



 

★ 계획의 실행에 모든 구성원을 참여시킨다.

가족여행을 갈 계획이라면, 초등학생을 포함한 모든 가족 구성원에게 적어도 1가지 지출항목을 관리하는 책임을 부여하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초등학생인 아이에게는 음료와 간식비 예산을 관리하도록 하며, 십대의 자녀에게는 점심 식사 비용 및 관광 예산을 관리하도록 한다. 예산을 가장 잘 관리한 사람에게는 자신의 판단으로 지출할 수 있는 얼마간의 상금을 주는 것도 여행을 더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이러한 예산관리 콘테스트도 이미 짜여진 계획에 포함해야 하겠죠?



 








홈 스테이 또는 팜스테이를 고려해본다

 
홈 스테이 (hospitality exchange)를 선택하면 당신의 집에 여행객을 초대할 수 있고, 또한 그들의 집에 초대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방법을 활용한다면 다른 숙박시설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으로 원하는 곳에 머물 수 있게 된다. 인터넷의 발달로 이러한 숙박 방법이 훨씬 용이해지고 있으며, 특히 외국으로 휴가를 가는 경우라면 더욱 더 이용해 볼만한 방법입니다.
 
팜스테이는 농가에서 숙박하면서 농사·생활·문화체험·마을축제·농산물 구매 등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관광 상품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도시민의 웰빙 생활문화 확대와 자녀의 농촌체험 학습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농촌의 ‘공동화’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팜스테이는 지역마다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에 지역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팜스테이 홈페이지(farmstay.co.kr)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곳을 찾기보다 마음에 들었던 장소를 다시 돌아본다.

사전계획이 여러모로 이점을 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전에 방문했던 곳 중에서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을 여행한다면 식사를 하거나 숙박할만한 장소 또는 방문해 볼만하거나 쇼핑할 곳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비용측면에서 훨씬 효율적인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휴가비를 절감하기 위해 아무리 휴가계획을 잘 짜더라도 예산과의 균형을 맞추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휴가지를 선정하고 휴가 준비를 하기에 앞서 휴가는 장소나 예산보다 마음상태가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한다면 풍족하진 않더라도 휴가를 잘 즐길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