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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머니의 잡학다식

불면증의 원인과 불면증 치료방법(불면증에 좋은 생활습관)




밤이 더워져서 잠들기가 점점 힘들어 지고 있습니다.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우리나라인구의 10 ~ 15%나 되는데 불면증이 심해지면 정신과 질병의 발생가능성이 높고, 삶의 질 감소, 일상생활 능력의 저하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불면증의 원인은?


불면증은 하나의 증상입니다. 몸에 이상이 생기면 열이나 통증과 같은 증상이 생기는 것처럼 수많은 수면장애가 불면증이라는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불면증의 원인은 여러가지 입니다.


심리적인요인, 정신과적 장애, 생활습관, 환경적인 요소, 신체질환, 수면제의 오남용, 학습된 불면증, 호흡장애, 주기성하지운동증, 수면중 지속되는 각성, 뇌의 활동, 위식도의 역류등이 그 원인으로 꼽힙니다.


불면증의 형태는 일시적 불면증, 단기 불면증, 만성 불면증 등으로 구분됩니다. 일시적인 불면증은 몇일정도 지속되는 경우를 말하며 보통 불안이나 흥분 또는 스트레스 등에 의해 나타납니다. 단기불면증은 직장이나 가정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 나타나며 주부들의 불면증 원인 대부분이 스트레스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수면제가 되움이 될까? 의사는 언제찾아가야하나


수면제는 한달이상 지속적으로 복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만성 불면증의 경우 일률적으로 수면제를 복용해서는 안되며 원인을 규명하고 원인에 따라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단기간 사용하는 수면제가 도움이 되는 경우는 몇몇 경우에 국한됩니다. 예를들면 시차적응, 교대근무, 스트레스, 만성불면증, 같은 경우입니다.


잠들기 어렵고 자주 깨거나 아침에 일어나 충분히 회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불면증이 한달 이상 지속되면서 낮에 생활하는데 감정이나 직업적 기능이 방해를 받는다면 내과의사를 찾거나 수면장애 클리닉을 찾아야 합니다. 몇몇 불면증은 정확한 지식이나 교육으로 해결되기도 하는데 수면에 대한 잘못된 지식은 상담만으로도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불면증에 좋은 생활습관 5가지


1. 졸릴때만 잠자리 들기
잠자리에는 졸릴 때만 들도록 합니다. 불면증 환자들은 보통 잠을 많이 자려고 일부러 일찍 잠자리에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잠자리에서 잠이 오지않는다는 것에 좌절하고 다른 필요없는 일들을 생각하게되고 잠에 집착해게 될 뿐입니다. 주의할 점은 졸음과 피로를 구별하는 것입니다. 졸음은 실제 잠이 오는 느낌이고, 피로는 말그대로 피곤함을 의미하며 피로가 늘 졸음을 수반하는 것은 아닙니다.


2. 잠자리나 자는 방은 잠을 잘때만 사용
잠자는 공간은 잠자는 목적에만 사용하는 것이 수면에 도움을 줍니다. 잠자리나 자는 방에서 책을 보거나 식사를 하고 tv를 보는 행동을 반복하면 잠자리 환경이 점차 수면보다는 각성에 연관됩니다. 파블로브의 개처럼 침대에 누우면 잠에 드는 조건반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3. 잠을 잘 수 없을 때는 잠자리에서 나오기
잠자리에 누워 15분 이상 경과된 후에도 잠이 안오면 방에서 나와 다른 공간으로 가서 가벼운 활동을 합니다. 가벼운 활동은 책읽기, tv보기등으로 잠을 자다가 중간에 깨서 다시 쉽게 잠이 들지 않은 경우에도 이런 행동을 하면 좋습니다.


4.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각에 기상하기
정해진 시각에 기상함으로써 생활리듬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전날 언제 잠이 들던간에 항상 정해진 시각에 일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낮잠 자지 않기
낮잠이 전날 못 잔 잠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낮잠은 정상적인 생활 리듬을 방해해 야간수면을 어렵게 만들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