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투자상담사 합격수기와 난이도 2011년 5월 30일시험

금융3종 중 첫자격증으로 펀드투자상담사를 선택했습니다.
시험이 한달에 한번꼴로 있어서 제일먼저 시험을 보게되었네요.
60점 합격에 78점으로 비교적 무난하게 통과했습니다.
펀드일반의 비중이 워낙높아서 1과목을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전체적인 공부비중은 1과목>2과목>3과목으로 3과목은 과락만 면하자는 생각이였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잘나왔네요

 

저는 2주일 전부터 공부를 시작해 시험전 5일정도는 빡새게 공부했습니다.
시간이 워낙남는 학생이다보니 단기간에 몰아서 공부할 수 있었지만
직장인이나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은 한달정도 여유를 가지고 공부하면 합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책은 시스컴의 핵심총정리와 시대고시의 모의고사문제집 두권으로 공부했습니다.
전공은아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지식은 갖추고있다고 생각해서 인터넷강의는 따로 듣지 않습니다.
총정리문제집의 내용을 보고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처음 한번 내용을 전부 정독했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볼때는 문제에 많이나왔던 내용을 위주로 암기를 했고 그 후로는 모의고사 문제를 풀면서 기억이 안나는 부분을 다시 반복해서 공부했습니다.

처음 책을 폈을때 금융지식이 전혀없으신 분이라면 이게 무슨말인지 당췌 이해를 할 수 없는 내용이니 기본적인 단어의 개념부터 확실히 잡아두시고 공부를 시작하시면 공부를 훨씬 수월하게 하실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1과목은 펀드일반은 법규와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어서 암기할 내용이 많았지만 반복해서 보면 결국 다 비슷한 내용에 차이점이 한두개 있는 정도였습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내용을 확실히 암기하고 예외가 되는부분을 알고 있다면 합격할 수준이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2과목과 3과목은 1과목에서 나온 내용의 심화라고 볼수 있습니다. 2과목의 파생상품은 처음접하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어려울수 있습니다. 선물,옵션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다면 인터넷강의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3과목은 문제수가 작은만큼 범위도 작아서 공부할 내용이 그리 많지않습니다. 문제가 나올부분도 많지 않기때문에 중요한부분만 확실히 외워준다면 과락을 할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기출문제에 나왔던 문제가 똑같이 출제되는것도 있어서 문제는 꼭풀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시대고시의 모의고사와 비교했을때 실제시험의 난이도가 더 낮았습니다. 모의고사점수가 잘안나와도 포기하지 않으신다면 합격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