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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머니의 재무설계

20대 재테크를 시작하면서 알아야 할 것들과 20대 사회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방법









 초,중,고, 대학교를 다니며 좋은 직장을 잡아 남부럽지 않은 수입을 올리기 위해 공부한다. 하지만 '힘들게 일하고 번돈을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교육은 전혀 받지 못한채 real 사회에 부딪히게 된다. 20대 사회초년생의 절반이 겪는다는 '신남' - '결심'- '실패'로 이어지는 테크트리를 살펴보자.






신남

 역경의 취업난을 이겨내고 고정적인 수입이 생긴다. 사회초년생 어그로에 끌린 카드영업직원, 은행다니는 선배는 연회비를 내준다며 신용카드를 척척 만들어준다. '나도 이제 직장인인데 이정도는 사도 되지'라며 유흥, 쇼핑, 자가용 등 한 동안 자유소비를 즐기느라 죽어라 일하면서도 모아둔 돈은 없다. 월급은 어디로 빠져나갔는지도 알 수 없게 '자동소비' 된다. 과소비로 찾아온 재정난을 겪으며 깨달음을 얻어 재테크를 시작하기로 결심한다.  








20대 재테크의 출발은 내 돈의 행방을 파악하는 것이다.

재테크 관련 책을 보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돈의 행방을 파악하는 것이다. 돈의 출입을 알아야 지금과 같은 소비를 유지할지, 절약해야 할지 알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예산 작성이다. 통신비, 식료품비, 주거비 등 용도별로 사용할 돈의 한도를 사전에 정해두고 한도 내에서 소비를 한다. 예산을 실행하는 간단한 방법은 돈을 봉투에 용도별로 나누어 넣어두고 사용하는 것이며 통장별로 용도를 나누어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결심

 젊을 때 투자하면 복리효과의 파워 스노우볼링으로 세금도 아끼고 심지어 은행보다 이자도 많이 준다는 친구, 엄마 친구, 친구에 친구의 말빨 종신, 변액, 연금에 가입한다. 깨달음을 얻어 굳은 결심을 한 상태이기에 출금하기 쉬운 돈은 사용하기도 쉽다며 빡빡한 생활비를 남기고 미래를 위해 투자한다. 생활은 거지같지만 보람있는 저축라이프를 한동안 즐기지만..


실패

 이직, 동생유학, 결혼, 부모님 병환 등의 흔하지만 흔치않은 문제가 찾아온다. 돈이 필요하다. 몇년간 수십만원씩 저축해 둔 저축을 떠올리며 친구, 엄마친구, 친구의 친구에게 연락한다. 누구에게 연락하든 대답은 한가지다 지금 해지하면 손해다. 원금도 못건진다. '친구가 아니라 사기꾼'이라며 남탓하기 '이것도 다 경험이야' 콤보를 사용하며 자위한다. 








비상시 사용할 자금부터 마련한다. 

장기투자를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급전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한 비상예비자금 통장은 필요하다. 비상예비자금(저수지통장)이 필요한 필요한 이유는 언제든 얘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얘기치 못한 상황을 준비하는 최선의 방법은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을 준비해 두는 것이다. 



재무적으로 급박한 상황은 실업,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치료비, 집수리, 자동차 사고 등이 있다. 이런 상황이 발생 했을때 신용카드나 대출을 사용하는 것은 단기적으로 문제를 해결 하는 듯 보이지만 이자, 원금 상환은 더 큰 부담이 되어 돌아 올 수 있기에 비상예비자금은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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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이 든 성배 '장기투자'? 

장기투자 좋다.  재형저축, 연금저축 소득공제, 장기저축보험 비과세 등등 잘만 활용하면 절세, 복리효과에 수백, 수천만원의 차이가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부에서 세제혜택으로 지원하는 상품들은 만기까지 유지하지 못하면 그동안 안냈던 세금 +@를 징수 당한다. 


독이 든 성배의 큰형님은 역시 보험이다. 10년 이상 유지시 비과세, 복리의 장점이 있지만 보험에는 사업비라는 함정이 있다. 은행에 10만원을 입금하면 10만원이 그대로 통장에 들어가지만 보험에 10만원을 넣으면 9만 x천원이 저축되고 나머지는 사업비로 투자된다. 사업비는 보험에 투자했다 원금도 못건지는 주범이며,  5~7년의 기간이 지나야 겨우 명목상 본전(은행에 저축했다면 받았어야 할 이자를 제외한)을 찾을 수 있다. 


20대는 변화가 많다. 결혼을 할 생각이 있다면 더욱 장기투자를 삼가야 하며, 다이내믹 독신 생활을 즐기고 싶다 하더라도 장기투자를 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다. 20대에 제약있는 장기투자를 하겠다면 연금저축 하나로 충분하다(세제혜택 너무 좋다). 










대박을 치든 쪽박을 차든 20대가 낫다.

투자는 항상 위험을 동반하며 위험 - 수익률은 비례한다. 고수익을 노리려면 그만큼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데 투자 성공시 수익은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실패시 손실은 시간이 갈수록 줄어든다. 따라서 젊을 때 고수익을 추구하고 나이가 들고 은퇴가 가까워 올수록 안정적인 투자를 해야한다. 


 5% 월복리 계산

20대

40년 후

 20대 투자성공시

 1000만원  -> 2000만원

 1억4716만원(+7358만원)

 안정적 투자시

 1000만원

  7358만원(-)

 20대 투자실패시

 1000만원  -> 500만원

  3679만원(-3679만원)











필요할 때 필요한만큼의 돈을 준비해야 한다.

 인생을 살다보면 결혼비용, 전세자금, 주택마련자금 등 목돈이 들어갈 일이 반드시 생긴다. 20대부터 재테크를 하는 이유도 이와 같은 목돈 수요를 준비하기 위함이다. 자금이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자금을 준비할 수 있다면 부자는 못되더라도 돈 때문에 궁핍한 삶은 피할 수 있다.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규모의 자금을 미리 모아 나가는 방식의 재테크는 재무설계를 통해 할 수 있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보편화되어 유료 서비스로 제공되는 재무설계가 아직 도입기인 우리나라에서는 무료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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